홍태용 김해시장이 취임 축하 화분을 되팔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홍 시장은 지난 1일 취임식 때 들어온 취임 축하 화분과 화환 등 200여개를 되팔아 7일 (재)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화분을 보낸 이들의 마음이 한 개인의 축하에서 끝나지 않고 그 마음이 또 한 번 사회에 아름답게 환원된 셈이다.
평소에도 홍 시장은 장학사업에 관심이 많아 취임 전 김해생활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하면서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열린의사회 소속으로 지난 20년간 세계 오지를 누비며 의료봉사활동을 해왔다.
홍 시장은 “축하를 보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다시 우리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지역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출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재)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서는 2022년 지역대학입학 장학금을 포함한 7개 사업 604명의 장학생을 선발 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으로 상반기에는 419명에게 4억2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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