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중앙부처 방문…세일즈 행정 본격 가동8일 행안부 예산 핵심관료 만나 사천시 주요 현안사업 적극 건의
박동식 사천시장이 8일 국고보조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으로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에 나섰다.
박 시장의 세일즈 행정은 박완수 경남도지사와의 면담에 이은 두 번째 행보이지만, 중앙부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박 시장은 행정안전부 최만림 지방재정정책관과 서정훈 교부세과장 등을 만나 사천시의 재정 여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은 △사천바다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진입도로 확·포장 △고읍~예수간 교량 개설 △사천종합운동장 육상트랙 개·보수 △사천항공산업대교 우회 진입도로 정비 등이다.
박 시장은 20ha 넘는 울창한 편백숲에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으나 도로가 협소하고 교통안전 시설이 부족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진입도로를 확·포장하여 각산을 찾는 도보 탐방객 안전과 자연휴양림에서 실안관광지를 연결하기 위한 교통안전시설 확충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현재, 사천바다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진입도로는 급수량 부족에 따른 공급시설 연결과 오폐수 처리 관로 연결을 위해 도로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고읍~예수간 교량 개설 사업과 사천항공산업대교 및 지방도 1001호선 건설공사에 따른 진입도로 정비사업의 필요성과 함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사천종합운동장 트랙의 노후화로 들뜸 현상이 발생, 시민들의 여가생활 활용은 물론 체육인 육성 및 체육행사 개최에도 애로·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정비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 시장은 "사천시의 전략산업과 미래혁신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일즈 시장으로서 발로 직접 뛰면서 의존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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