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사천시의회는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활성화와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무원 직업 및 의정 체험’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공무원 직업 및 의정 체험에는 삼천포중학교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1일 공무원 및 시의원’으로서 공무원의 역할과 함께 지방의회의 기능과 활동을 배웠다.

학생들은 시청을 방문해 공무원의 역할과 직업에 대한 소개를 듣고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탐색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천의 역사·문화재 특강에 이어 CCTV통합안전센터, 우리나라 최초 국산 비행기인 부활호를 관람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기도 했다.

특히, 각 상임위원회별로 모의 상정된 안건 심사를 비롯해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심사보고, 의결과정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과정을 경험했다.

이번 ‘공무원 직업 및 의정 체험’은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데,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의 학교연계 자유학년제 진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삼천포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지난 5월 19일부터 7월 8일까지 관내 중학생 4개교 43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공무원 직업 및 의정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한 학생은“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듣고 체험하니 새로웠다, 그리고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