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여름철 적조ㆍ고수온으로 인해 양식어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어류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 7월 7일 거제면에 위치한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거제지원에서 육·해상 어류양식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양식어장 관리 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거제시와 거제지원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거제수협과 수협중앙회에서도 참석하여 어업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적조ㆍ고수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출하 가능한 어류는 가급적 최대한 빨리 출하, 출하하지 못한 사육 물량에 대한 표준 사육량 준수, 적조ㆍ고수온 발생 시 지속적인 수온 모니터링과 사료 급이 조절(중단), 충분한 산소 공급장비(액화산소, 산소발생기, 공기공급기 등)를 최대한 가동하는 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수협 중앙회에서는 전년과 달라진 양식수산물재해보험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어업인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들에 대해 답변하고, 만일의 피해 발생을 대비하여 많은 어업인들이 재해 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거제시는 자연재해인 적조ㆍ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4월부터 13억9천7백만원의 예산으로 어업인들에게 산소공급장치 및 액화산소탱크, 차광막 등의 장비와, 어류의 면역력 향상을 위한 면역증강제를 공급하는 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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