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과 산청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말까지 지역맞춤형 교실 ‘천왕봉행복교육지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천왕봉행복교육지구 프로그램은 각 학교별 수요조사를 거쳐 맞춤형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다.
미래 유망직종 및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군의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 탐색기회를 제공하고,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내 주요 명소, 진로 체험처를 활용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프로그램, 자기주도 학습방법 교육,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명사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든 교육·체험은 학생들의 안전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안전·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시행한다.
사업은 약 8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규모 학급 단위로 교육전문기관에 위탁·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4월 각 학교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14개 학교에서 신청하는 등 호응도가 높다”며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양질의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진로탐색과 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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