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지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물가상승과 경기 악화로 반찬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 25가구에 반찬지원 사업을 지난 8일 시행했다.
지품면지역사회협의체는 위원 등 17명이 참여해 속곡생태마을에서 국과 반찬을 만든 후 각 가구를 방문해 여름철 폭염 피해가 없는지 안부를 확인하고, 직접 만든 반찬들과 함께 영덕군기초푸드뱅크에서 배분하는 샴푸, 치약, 섬유유연제, 식료품 등의 생필품도 전달했다.
지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과 8월 총 4회에 걸쳐 국과 밑반찬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영복 지품면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인해 해마다 반찬 지원을 원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어 이번 협의체의 반찬지원 사업은 우리 지역이 건강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이 잘 정착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의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