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3일 김해시는 대동면 대중초등학교 및 대중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자라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을 통해 미래의 주소사용자인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도로명주소를 습득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한다.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해 참여형 수업으로, 도로명주소 체계 및 부여 원리 등의 내용과 함께 주소 부여 체험, 경찰서 ·소방서 등 생활 밀접 장소의 주소찾기 게임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박병주 대중초교장은 “대동면 대동로 287이 시작점부터 2,870m 거리에 학교가 있는 것을 알게되었고, 20m간격으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로 부여되는 도로명부여의 원리를 알게되어 아이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여 길찾기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한 홍보교실 전 준비사항으로 우리집도로명주소 알아오는 것 또한 자연스럽게 도로명주소를 인터넷에서 찾아보는 교육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홍보교실을 시작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홍보를 계획하고 자신이 다니는 학교 자율형 도로명판 꾸미기 공모를 통해 학교도로명판을 제작해 주는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더욱 도로명을 가깝게 접하고 느낄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