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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여름철 레지오넬라균 감염 주의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증 사전예방 검사 실시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7/14 [14:15]

함양군, 여름철 레지오넬라균 감염 주의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증 사전예방 검사 실시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7/14 [14:15]

함양군은 물 사용이 증가하는 하절기를 맞아 15일 노인요양시설, 수영장, 분수대 등 다중이용시설 5개소에 대하여 레지오넬라증 사전예방을 위한 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대중목욕탕 욕조수, 분수 등 물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이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한다.

 

레지오넬라 폐렴 발생 시 두통, 근육통, 고열, 오한 등의 비특이적 증상과 마른기침,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난다.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냉각탑수, 에어컨, 샤워기, 수도꼭지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대해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 수온 및 소독제 잔류 농도 관리 등 철저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

 

함양군 보건소장은 “레지오넬라증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고 특히 만성폐질환자, 당뇨환자, 고혈압환자, 흡연자 등 면역이 저하된 고위험군의 경우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며 “평소 면역에 좋은 음식섭취, 적절한 운동, 깨끗한 환경으로 예방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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