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 찾아가는 어르신 폭력 예방 교육 시행
폭력과 학대 취약한 어르신들의 인권 보호 예방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7/14 [14:27]
거창군 주상면은 14일 연교경로당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거창 성·가족상담센터 최윤선 소장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정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 등 4대 폭력예방과 왜곡된 성문화가 어떻게 폭력으로 연결되는지 등에 대해 교육을 했다.
또한 112 신고 방법, 노화로 인한 변화와 노년의 성(性) 등 노년기 심리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하신 한 어르신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교육의 기회를 얻게 해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전문 강사가 방문하여 쉽게 설명해주어 이해하기 쉬웠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강준석 주상면장은 “어르신들의 인권을 보호하며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