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관내 취약계층 3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중앙동 특화사업인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사업은 여름철 무더위로 건강 약화가 우려되는 세대에게 보양식을 제공하여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시작됐다.

지난해 여름 두 차례에 걸쳐 80여세대에 복날 건강식으로 삼계탕과 수박 등 제철과일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에는 초복을 맞아 삼계탕과 지역농산물인 젤리 토마토와 원동 매실액을 30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지역 시의원과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세대별로 방문하여 보양식을 직접 전달하면서 폭염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의 안부도 확인했다.

나민성 위원장은 “일찍 시작된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초복 삼계탕을 드시고 원기 충전하여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