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삼문동 주민자치회는 14일 삼문동행정복지센터 2층 동민사랑방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37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맞춤형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은 주민자치회 구성 후 두 번째 교육으로 경남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소속 황은영 강사로부터 주민자치의 원리, 다양한 마을 자원 수집·활용하기, 주민자치 계획 수립과 주민총회 개최 방법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분과별로 우리 마을을 분석하고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원화 삼문동 주민자치회장은 “함께 마을을 둘러보고 분과별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막연하게 느껴지던 마을 의제 발굴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고 이번 워크숍을 통해 향후 개최될 주민총회 준비에도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민병술 삼문동장은 “밀양의 중심부에 위치한 삼문동을 밀양 최고의 생활주거지로 만들기 위해 의제 발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분과별 열띤 토론을 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발굴된 의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