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예방용 항체 치료제 이부실드 투약...중증면역저하자에게 희소식재유행 대비... 19개 투약 의료기관 지정
경상남도 예방접종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에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중증면역저하자들에게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코로나19 예방용 항체 치료제 ‘이부실드’가 도입된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이부실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코로나19 예방용 항체 치료제로서, 틱사게비맙, 실가비맙 등 2개의 항체를 체내 투여(근육주사)하며, 투여 후 수 시간 내에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가 나타난다.
투약 대상은 투약일 기준, 최근 7일 이내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없는 성인과 소아(만 12세 이상, 체중 40㎏ 이상) 중 혈액암?장기이식?선천성면역결핍증을 앓고 있는 중증면역저하자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등록시스템을 활용하여 중증면역저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에서 투약 대상자를 예약할 수 있으며, 투약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본인 부담금이 없이 8월 둘째주부터 투약받을 수 있다.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경남도는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삼천포제일병원, 경희대학교 교육협력 중앙병원 등 도내 병원급 이상 19개 의료기관을 이부실드 투약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은 “고위험군임에도 예방접종 사각지대에 있던 중증면역저하자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별도로 위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고위험군을 비롯한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도 적극적으로 4차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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