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낙동강 둔치 주차장 5개소에 차량침수위험 알림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총 7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낙동강 둔치 주차장 5개소에 차량번호 인식기와 차단기, CCTV, 전광판 등 침수위험 알림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주민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로써 시는 집중호우 발생 시 담당공무원이 현장에서 일일이 주차 차량의 연락처를 확인해 차량 이동을 요청해야 했던 어려움이 해소되고 보다 신속한 차량 대피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둔치 주차장 차량침수위험 알림시스템은 침수 우려 발생 시 차량의 주차장 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하고 주차장 진·출입 시 차량번호를 인식한 후 상황 발생 시 국토교통부 보험개발원의 의무보험 가입 시스템과 통신망 연계로 차량정보를 수집해 수위 변동에 따라 차주에게 위험상황 문자메시지를 전달한다. 박창근 하천과장은 “둔치 주차장 차량침수위험 알림시스템 구축으로 하천수위 상승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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