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4일 장유 율현마을주공13단지아파트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하여 스트레스 자가 측정 및 우울증 스크리닝 후 개별상담을 진행 등 직접 찾아가는 심리지원을 실시했다.
이날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여성·청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전문요원을 배치하여 우울증검사를 통해 개별 심층상담 및 치료 안내, 우울 및 자살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캠페인, 위기상담 전화번호 홍보 등 마음건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올해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위기상담전화를 통해 발굴된 100여명의 자살고위기대상자의 주요 원인은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 가족 간 갈등, 신체질환, 정신과적 문제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원인별 자살고위기대상자에게 경제적 자원 연계 및 신용회복관련 법적 정보 제공, 정신과적 문제에 따른 치료 및 힐링 프로그램 제공,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및 원스톱 개별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된 일상 회복을 도와주고 있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를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에게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알리고 지속적으로 마음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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