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올 여름 사각지대 없는 폭염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현재 무더위쉼터 308개소, 횡단보도 그늘막 96개소, 버스승강장 얼음·생수 비치 21개소, 도로 살수차 9대, 물안개 분사장치 6개소를 운영하고 경전철 역사 12개소에 폭염 부채를 비치해 필요한 시민들이 1개씩 가져가도록 하고 있다.
또 시민들이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되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 이행 가이드와 리플렛 8400매, 마을방송 287개소, 재해문자전광판 7개소, 디지털재난정보시스템 58개소, 아파트 자체 방송과 게시판 게시 등으로 시민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건설사업장 온열질환 예방 이행실태 점검도 이어가고 있다. 김석기 부시장은 지난 15일 건설사업장을 둘러보며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김 부시장은 이날 신문동 율하더스카이시티 공동주택 건설현장에 설치된 근로자 무더위쉼터에 구비된 물과 얼음, 간이침대를 점검하고 현장 곳곳에 설치된 그늘막을 확인했으며 주촌면 선지리 한 소형 건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장에 게시된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과 근로자 휴식 실태를 확인했다. 김재문 안전도시과장은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많이 마시고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그늘진 공간을 이용해야 한다”며 “근무시간을 조정해 무더위 시간대(14~17시)에 옥외작업을 피하고 매시간 10~15분 이상 규칙적인 휴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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