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7월 15일 고성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 공공실버주택 ‘다시봄 텃밭동아리’가 재배한 텃밭 작물을 공공실버주택 주민들에게 나누는 작물 나눔 행사를 열었다.
다시봄 텃밭동아리는 공공실버주택 입주민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행사는 동아리 회원들이 초여름 동안 재배한 작물 상추, 고추, 파 등의 채소를 함께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며 서로 돌봄을 실천하고, 나눔의 생활복지공동체를 조성하고자 실시했다.
특히 고성군 지역사회 여러 단체와 개인이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나눔에 동참해 더욱 풍성한 행사를 만들었다.
고성군체육회 수육 100인분, 고성 생두부 생두부 10판, LEE텔레콤 등의 업체에서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공공실버주택 입주민 임성준 어르신은 “입주민들이 고령에도 불구하고 재배한 작물을 서로 나누는 것에 매우 감사하고, 이런 행사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고 또 하나의 가족이자 식구로 느껴진다. 그리고 이런 작은 행사에도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 더욱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