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18일 국립산청호국원에서 제25회 고엽제의 날을 기념하는 전우회 만남의 장 및 충혼 위령제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경남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경남지역 지자체별 지부 회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승화 산청군수와 황규승 전우회 중앙회장과 김길래 중앙회 사무총장, 배태미 산청호국원장, 장재호 산청군지회장이 참석해 고엽제의 날을 함께 기념했다.
참석자들은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현충관으로 이동, 충혼 위령제와 묘역 순례를 가졌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본 행사가 진행되기 전 산청군지부 소속 회원 30여명과 별도의 간담회를 갖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 군수는 “고엽제 전우회와 같이 나라를 지키다 피해를 입은 분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보훈대상자 처우개선과 예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