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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시설 주민신청제 운영

8.5.까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7/18 [14:19]

통영시,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시설 주민신청제 운영

8.5.까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7/18 [14:19]

통영시는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 실시기간 중 지역주민이 점검을 필요로 하는 시설을 신청하면 점검하는 ‘주민신청제’를 시행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범정부적 민·관 합동으로 매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 등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제도다.

 

‘주민신청제’는 주민 스스로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신청 대상 시설에 안점점검을 신청하는 것으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기간 동안 주민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했다.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노후 공공건축물 등 소규모 생활밀접시설로 한정되며 개인시설, 공사 중인 건물, 소송(분쟁), 법적 의무점검대상 시설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8. 5.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안전신문고 앱 또는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위험도, 설치년도 등에 따라 점검대상을 선정하여 신청주민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대상 시설들에 대해서는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이 있을 시 시정 요청하거나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신청제를 통해 주민이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참여를 확대하여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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