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 활용 영역 확대를 위해 농식품 바우처와 공공급식을 연계한 식생활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식생활 교육은 농식품 바우처 수혜자들과 학교급식 건강 먹거리지킴이단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난 22일과 19일 두 차례 진행됐다.
대치면 소재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가진 22일 교육은 ▲친환경 지역농산물과 함께하는 안전한 학교급식 ▲지역 우수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체험 ▲농식품 바우처 식생활 안내 순으로 이뤄졌다.
앞서 19일 교육은 청양읍사무소와 정산면사무소에서 각각 실시됐으며,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농식품으로 건강한 식습관과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는 방법을 배우는 ‘신선 학교’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두 차례 교육은 식생활 관련 전반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인식을 높이면서 국민건강 증진과 환경생태계의 보전, 농어업과 농어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주관했다.
군은 오는 9월에도 학교 영양(교)사, 교육지원청 및 공공급식지원센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을 추진, 소통과 교류 속에서 지역농산물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은 “식생활 교육은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통한 식재료 구매 지원과 함께 수혜자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꼭 필요하다”라며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 안전한 학교급식, 농가 소득증대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결과 추진되고 있으며, 군은 취약계층 1,000여 가구에 11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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