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완주군이 로컬푸드판매장 운영 농가를 모집한다.
25일 완주군은 축제장 내에서 로컬푸드판매장을 운영할 농가를 오는 8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완주로컬푸드인증’ 또는 ‘친환경인증’ 받은 농산물과 원부재료 50%이상 완주군에서 생산된 가공품 생산 농가가 참여하도록 선정기준을 더욱 강화했다.
총 60여개 농가를 선정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세로 3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환경변화에 맞춰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주민공동체들과 함께 준비하는 움직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축제장 내에서 1회용품 사용 자제, 쓰레기 배출 최소화, 현수막 사용 자제 실천 운동과 목조와 볏짚 등을 사용한 경관 구조물, 업사이클링 조형물 등을 주민들이 직접 제작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획에 참여하는 김광열 로컬빌더협의회 총무이사는 “청정 자연과 안전한 먹거리 로컬푸드를 대표하는 완주군의 특색을 잘 반영하여 친환경 실천 축제장의 선두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최근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안전한 환경 속에서 주민들이 공들여 준비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오는 9월 30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자연친화놀이터, 와일드캠핑, 구이구이로컬푸드맛보기, 로컬푸드쇼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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