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정책연구모임, 기후위기 아이디어 공유멘토-멘티 공무원‘챌린지 100도’… 다회용기 마일리지 적립 최우수
선배공무원과 신규공무원이 함께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완주군 정책연구모임‘챌린지 100℃’가 3개월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25일 완주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완주군 정책연구모임 챌린지 100℃ 성과공유 한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챌린지 100℃는 완주군 핵심인재육성프로젝트로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로 4년차를 맞고 있다. 선배공무원(6~7급)이 멘토로 임용 5년 이내의 신규공무원이 멘티로 함께 팀을 이뤄 소통하고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올해는 7개팀 총 57명이 참여해 ‘완주군 기후위기 대응전략 지구온도 1.5℃ 낮추기’라는 공통주제로 연구를 수행했다.
정책수요자인 주민중심의 정책아이디어 발굴 기법인 디자인씽킹을 접목한 워크숍을 지난 4월말부터 약 3개월간 총 4회에 걸쳐 수행하여 각 팀별 특색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성과공유 한마당에서는 총 7개의 정책 아이디어가 소개됐다.
1회용품 줄이기,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개선, 영농폐기물 관리, 쓰레기 제대로 버리기, 옥상정원, 생활 속 작은실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흥미로운 아이디어들이 발표됐다.
군은 이중 창의성, 효과성, 필요성, 참여도 및 직원투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I·A팀’을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이들은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쓰리고 어플 개발’을 제안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서비스디자이너 박상길 박사는 “행정위주의 정책보다 정책수요자인 주민의 관점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안되어 뜻깊은 자리었다. 완주군의 미래가 매우 기대되는 하루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슬로건 아래 주민우선, 현장중심, 혁신행정이라는 3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주민의 입장에서 현장에서 답을 찾고 열린 혁신행정 실현을 위해 챌린지 100℃가 솔선수범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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