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25일 고창군 생활문화센터 판소리전수관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2022 고창 힐링 영화학교 개강식’을 개최하고 6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영화학교’는 고창군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영화를 제작하고, 다양한 영화 제작 시스템과 자연 문화 교육을 통해 지역 영화 영상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6일간 봉만대 영화감독, 영화 ‘족구왕’, ‘윤시네가 사라졌다’ 등에서 영화 편집을 해온 고봉곤 감독 등이 현직 영화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은 ▲영화 시나리오 작성법 ▲촬영 편집이론 ▲영화제작 실습 등 제작 교육으로 이뤄지며, 고창 자연환경 해설사와 함께하는 힐링 자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제작된 작품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회 고창농촌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문구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장(농협고창군지부장)은 “실습 위주의 현장 실무 교육으로 진행돼 지역의 영화 인재를 양성하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성기 농어촌식품과장은 “고창 힐링 영화학교를 통해 영화제작 기술을 배운 교육생들이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인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고창농촌영화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차 안에서 영화를 보는 드라이브 시네마, 장·단편 영화 제작 공모 및 시상작 상영,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무비토크, 영화 OST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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