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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농촌 일손 부족 숨통 트인다.

지난 25 홍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1차 16명 입국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7/26 [09:13]

홍성군, 농촌 일손 부족 숨통 트인다.

지난 25 홍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1차 16명 입국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7/26 [09:13]

홍성군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6명이 7월 25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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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베트남에서 온 16명의 청년으로 오는 연말까지 5개월 동안 근로하게 되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가 부족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의 농가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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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업의 계절성을 고려하여 농촌의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을 계절 근로 체류자격으로 3~5개월까지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군은 농가 일손이 부족해지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대안을 강구하여 올해 초부터 지역의 다문화센터와 이주민센터와 협업해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친척으로 구성된 계절근로자를 모집했다.

 

또한, 군은 농가 배치에 앞서 불법체류 방지, 마약 검사 등 안전대책, 인권침해 방지 등 농가에 사전 교육을 추진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우리 지역에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두철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 및 농촌 고령화로 인하여 농촌 일손이 부족한 현실에서 이번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우리 군 농가에 부분적으로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계절근로자 도입제도를 지속해서 추진하여 농가의 시름을 덜어 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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