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장수군을 찾아 일손돕기를 진행하며 농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6일 장수군에 따르면 영농철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확보를 위해 원광대학교 학생 90여 명은 지난 7월 18일부터 장수군 관내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는 25일까지 이뤄지며 군은 이후에도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공무원 농가일손 돕기를 진행하는 등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일손돕기 수혜를 받은 농가는 “대학생들이 영농철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와주니, 가뭄 속 단비 같다”며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군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쉬고 싶을 텐데도 장수군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일손돕기,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올해 상반기 공무원, 농협 등에서 400여 명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 농촌 일손 문제 해결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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