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은 지난 25일 전남도를 방문해 2023년부터 10년간 3조원 규모로 추진할 초광역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계획에 순천만 갯벌 힐링 치유센터 건립 등 순천시가 발굴하여 건의한 국비 사업이 모두 반영되도록 건의했다.
또한 대통령의 호남지역 관심사항으로 순천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원도심 르네상스 정원 프로젝트 사업 990억 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지원 등 현안사업에 대해 전남도가 공동으로 정부예산 반영에 힘을 모아주기를 부탁했다.
아울러 그동안 국비 사업으로 추진되다 전남도로 전환된 황전·월등 지구 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 공사, 동천변 저류지 생활 숲 야간 경관 명소 조성 사업 등 62건 440억 원의 사업과 균특 추가 인센티브 사업에 대해 사업부서와 예산담당관실을 일일이 들러 설명하고 지원 건의했다.
이에 앞서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19일 전남도를 방문하여 김영록 지사 면담 후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도비 100억 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정원박람회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앞으로 시장 이하 전 직원이 정부예산이 의결되는 12월까지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 방문하여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일류 순천으로의 재도약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시 현안사업에 정부의 재정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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