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 점검실개천, 바닥분수, 물놀이장 등 집중 점검…수질관리 컨설팅도 병행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로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도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8월 12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이란 수돗물, 하천수, 지하수 등을 저장·순환해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으로 활용한 인공시설물 중 신체와 직접 접촉하는 물놀이시설이다.
이번 검사는 한옥마을 실개천과 같이 관광객과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실개천, 바닥분수, 물놀이장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연구원은 적정 소독, 용수교체 주기 등 맞춤형 수질관리 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수경시설 운영 중에는 수질기준 검사를 15일마다 1회 이상 실시해야 한다. 기준을 초과할 경우 지체 없이 개방을 중지하고 소독, 청소 등을 실시한 후 재검사를 진행해 적합 판정을 받아야 운영이 가능하다. 김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 시설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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