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화면, 고난도 통합사례관리자 주거환경 개선민·관협력, 취약계층 거주공간 클린케어 서비스 실시
고흥군 도화면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고난도 통합사례관리 대상인 2가구에 대해 민·관 협력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지원대상은 부모자녀 동거가구와 청장년 1인 가구로 수집증 및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위기가구였다.
특히, 대상 가구는 생활 폐기물과 오물 등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장기간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있어 주위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동안 대상자들은 주민들의 도움이나 치료 권유를 거부해 설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여러 차례 상담을 실시한 결과 사례관리에 동의하여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대상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임시거처 마련과 병원입원 동행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거주지 내 방치되어 있는 생활폐기물 및 쓰레기 12톤을 수거하고 실내 주거공간 청소 및 소독과 벽지·장판 교체, 가구·가전제품 등을 지원했다. 사례관리 수혜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살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기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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