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농촌지도자회, 깨끗한 농촌 우리가 지킨다
농촌지도자회 60여명, 농약빈병 수거 및 분리 활동 추진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7/27 [11:28]
농촌지도자강진군연합회는 지난 25일 오전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약빈병 수거활동을 실시하였다.
농촌지도자회에서는 농약빈병과 영농폐비닐을 읍면지회별로 미리 수거해 뒀다가 한 군데 모은 후 분리작업을 거쳐 한국환경공단 영암사업소에 배출했다.
농약빈병과 영농폐비닐을 분리 배출하지 않고 소각하거나 매립할 경우 환경파괴의 주범이 될 수 있다. 농촌지역에서는 농약과 비닐이 필수적으로 사용돼 영농폐기물이 나올 수밖에 없으나 이를 분리 배출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하다.
이번에 실시한 농약빈병 수거 활동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해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과 환경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형배 회장은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마을 주변의 농약 빈병을 손수 찾아서 모으고, 이웃 사람들의 동참을 장려해 농약빈병 수거 활동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었다”면서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