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가마미 해변 가요제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7. 29부터 7. 30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
가마미개발협의회가 주관하고 한빛원자력본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가요제는 29일 예선전을 거쳐 본선 진출자 10명을 선발하고 30일에 초대가수가 함께 한여름 밤을 화려한 무대로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해변 가요제 기간 동안 대형 에어바운스 풀장이 설치 운영되며 장어잡기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힘든 일상을 묵묵히 견뎌낸 군민들과 관광객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호남 3대 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해수욕장 운영본부에 접수하면 되고, 참가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이번 가요제에서는 대상(200만 원), 최우수상(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인기상(30만 원) 각 1명씩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