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2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대회 개최아동 스스로 지역의 변화 이끄는 아동친화정책 발굴!
예산군은 아동·청소년이 아동과 관련된 문제점을 스스로 발견, 개선하기 위한 정책 제안의 일환으로 지난 7월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예산군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아동, 청소년이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신들의 권리와 의무를 인식하고 아동친화정책을 발굴 제시하는 등 민주시민으로서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6월 총 15팀(42명)의 제안서를 접수하고 이달 7일까지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서 순위를 가릴 5팀(12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5개 팀은 7월 10일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은 최종 제안서로 29일 본선대회에 참가했다.
정책한마당에 참가한 5개 팀과 발표주제는 △‘치링치링치리링’의 무한천에 아동청소년을 위한 시설을 추가해주세요 △‘THE Y.B(예산브라더스)’의 #I YESAN_U #예산으로_와YOU △‘할수있조’의 숲속 생태놀이터를 만들어 주세요 △‘지솔팀’의 미래형 버스 정류장 스마트 쉘터 설치 △‘최강6학년’의 안전한 틈새 시간 보내기 등으로 아동·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실제로 겪은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직접 제안했다.
대회에 참가한 각 팀은 정책 제안 배경과 문제 제시 이유, 해결방법에 대해 발표했으며, 또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와 타 시·군의 사례 등을 근거로 들면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5개 팀의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하고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날 대상은 ‘지솔팀(김지효, 이솔희)’이 제안한 ‘미래형 버스 정류장 스마트 쉘터 설치’가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대회에서 나온 제안들은 수상 순위에 관계없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고 어른의 눈높이에 맞춰진 행정이 아닌 아동의 목소리가 실현되는 정책으로 아동친화도시 예산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제2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최종 선정된 정책 제안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출 및 부서 검토를 통해 아동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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