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춘란 엽예품 전시회’가 진주시 난 연합회 주최로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진주 난 연합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태황, 천종, 신라 등 우수한 한국춘란 작품 500여 점이 전시되었고 난 분갈이 체험과 난 배양강좌, 무료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난을 사랑하는 애호가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진주시 난 연합회는 2009년 조직되어 해마다 전시회를 열어 왔으며, 한국춘란의 가치를 널리 알려 도시농업으로서의 가능성 및 다양한 볼거리와 건전한 여가 활용 기회를 제공해 도시민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고귀하고 은은함을 간직한 훌륭한 작품들을 보니 회원분들의 열정과 노고가 고스란히 묻어나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한국춘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