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는 최근 영화상영관에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지난 6월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관객 등 45여 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한 데 이어 7월에는 서울의 다른 영화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80여 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두 화재 모두 인명피해 없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영화 관람객의 증가 등으로 영화상영관 화재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영화상영관(2개소)에 대해 ▲영화상영관 안전시설 등의 유지·관리 상태 확인 ▲다중이용업주의 법정 의무사항 이행 여부 확인 ▲피난 안내도 비치·피난 안내 영상물 상영 적합 여부 확인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여부 확인 ▲영화상영관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등을 추진한다. 백정호 소방특별조사팀장은 “불특정 다수가 찾는 영화상영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상시 소화기 등 소방시설의 사용 방법을 숙지하고, 영화관 방문 시 비상구 위치와 피난통로를 사전 파악해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지켜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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