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에서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경산시실내체육관에서 ‘제16회 경산시장배 전국 3×3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 24팀과 고등부 24팀 및 일반부 60팀 총 108개 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경산에서 3년 만에 개최한 전국 농구대회로, 대회장을 개방해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농구 대중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경산시민에게는 농구 경기의 묘미를 직접 보고 느끼는 풍성한 기회를 제공했다.
경산시는 이번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농구 저변확대는 물론 원효, 설총, 일연 삼성현이 탄생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힐링 도시 경산시를 홍보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스포츠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