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가 관내 병·의원, 약국과 연계해 만성질환 유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무료 검진 및 약제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은 군민으로 서천군보건소에 해당질환 사전 등록 후 관내 약국에 처방전을 제출하면 별도의 영수증 제출 없이 월 1회, 최대 3000원 한도 내 약제비 본인부담금을 감면 받을 수 있다.
또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지혈증 유질환자를 대상으로 △경동맥초음파 △미세단백뇨 △안과검사를 본인이 거주하는 읍면 보건기관에 방문하여 의뢰서 발급 후 협약된 의료기관에서 제출하면 무료로 검사도 가능하다.
서천군보건소는 올해 대상자 약 5000명에게 매달 약제비를 지원했고 연간 고혈압·당뇨병 유질환자 6만 4205명에게 약제비를 지원하며 꾸준한 약물치료를 도왔다.
이에 최근 3년 간 만성질환자 6325명에게 합병증 검진을 지원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유소견자 3398명을 조기에 치료하기도 했다.
이문영 서천군보건소장은 “고혈압과 당뇨병이 뇌졸중, 심장마비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심뇌혈관 합병증은 사망을 초래한다”며 “선제적 검사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합병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바로알기 교육, 레드서클존, 찾아가는 이동 건강홍보관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