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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영인면 행복키움, 취약계층 대형가전 세척·수리 봉사활동 ‘구슬땀’

가전제품 수리, 전기 설비 업체 재능기부 선행 릴레이 이어가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8/01 [13:45]

아산시 영인면 행복키움, 취약계층 대형가전 세척·수리 봉사활동 ‘구슬땀’

가전제품 수리, 전기 설비 업체 재능기부 선행 릴레이 이어가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8/01 [13:45]

영인면이 지난달 29일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과 태화중고가전, 우민전기의 재능기부로 관내 취약계층 장애인 세대의 냉장고 수리와 에어컨 설치 봉사활동을 펼쳤다.

 

앞서 영인면 행복키움은 혹서기 방문 상담 중 냉장고가 작동하지 않아 음식물 보관에 곤욕을 치르고 있던 대상 가구의 어려운 상황을 발견하고 가전제품 수리 재능기부 봉사를 희망하는 유경섭 대표에게 수리를 의뢰했다.

이에 유경섭 대표는 이날 박동규 대표(영인면 의용소방대장)와 함께 대상 가정을 방문해 냉장고 수리와 설치를 진행했다. 행복키움추진단원들도 냉장고 내부 철거, 냉장고 용기 건조 및 설치와 청소에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여기에 노부부와 손자들까지 함께하는 대가족임에도 작은 에어컨 한 대만으로 생활하는 것을 확인한 유경섭 대표는 거실에 놓을 스탠드형 에어컨 기부 및 설치에도 나서 대상 가정에 시원한 여름을 선사했다.

 

수혜 가정 어르신은 “갑작스러운 냉장고 고장에 난처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에어컨까지 설치해 주셔서 손주들이 거실에서 시원하게 공부하고 휴식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경섭 대표는 “주변 이웃들에게 재능기부를 하고픈 마음이 굴뚝같았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방문해 재능 나눔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경섭 대표는 3년 전부터 가전제품 수리·교체 재능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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