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여름방학 재능기부 특강 ‘얘들아, SKY 함께 가자!’ 성료22학번 새내기들의 3인 3색 공부법과 좌충우돌 학창 시절 이야기
아산시 탕정온샘도서관이 지난 30일 충남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재학 중인 22학번 새내기 대학생들이 강사로 나선 재능기부특강 ‘얘들아, SKY 함께 가자’를 성황리에 마쳤다.
도서관의 재능기부특강 제안에 응한 충남외고 출신 새내기 대학생들은 이날 탕정온샘도서관을 찾은 시민 100여 명과 함께 진학에 대한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강은 서울대 영어교육과 22학번 조관현의 ‘일반적인 공부팁!’,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22학번 최아린의 ‘수능 및 모의고사 공부법’,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22학번 오동준의 ‘내신공부법’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부가 안될 때 어떻게 극복했는지?’, ‘어떤 학원을 다녔는지?’, ‘부모님은 어떤 성향이었는지?’, ‘공부하는 시간과 결과는 비례하는지?’ 등 학부모와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한 학생은 ”세 선배님 모두 고등학교 이후에는 학원이나 과외에 의지하지 않고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했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며 ”들었던 수업내용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진정한 공부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입시경쟁을 부추기고 긴장감을 조장하는 입시컨설팅과 다르게 본인의 생생한 경험담을 기반으로 본인의 공부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해주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의 제안에 흔쾌히 허락하고 용기 내어준 3명의 강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산시민의 재능기부 참여로 이뤄진 특강이라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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