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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잎도열병 우리논은 안전합니까 미리 살펴 적극 방제합시다"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8/02 [08:09]

안동시 "잎도열병 우리논은 안전합니까 미리 살펴 적극 방제합시다"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8/02 [08:09]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폭염 조건이지만 국지적인 잦은 강우로 인해 영호진미, 백진주, 일품벼 재배포장에서 일부 잎도열병이 발생되고 있어, 농가에서는 발생 초기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잎도열병은 비가 자주 오고 낮은 기온이 오랫동안 계속되거나 거름기가 많은 논에서 쉽게 발생한다. 영호진미 등 도열병에 약한 품종들은 기온이 높아도 국지성 강우로 인한 다습한 환경, 일조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도열병이 발생될 수 있다.

 

병이 심해지면 잎이 잿빛으로 변하면서 말라죽는다. 또한, 마디도열병, 목도열병 및 이삭도열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도열병은 환경적 요인뿐 아니라 지나치게 많은 질소비료를 사용하거나 논두렁의 바랭이와 강아지풀에서 발생한 잡초 도열병이 벼로 전염될 수 있으므로 논 주변 잡초 방제도 철저하게 해야 한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벼 잎에 회색 방추형의 반점이 보이는 도열병 발생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반드시 등록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밀한 병해충 예찰로 정확한 방제정보를 제공하여 잎도열병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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