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외로움을 달래요” 함안군, 사회 취약계층 반려견 무료 분양독거노인 저소득 계층 한부모 가족 대상 총 40마리 분양 예정
함안군은 유기동물에 대한 새로운 삶의 터를 제공하고 사회 취약계층의 외로움 해소를 위해 함안군 유기동물보호소 내 우수 유기견 무료 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22년 ‘함안군 군민제안 공모’에 의한 제안된 제도를 행정에 반영한 사업으로 △독거노인 △저소득 계층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1인당 1마리 분양기준 총 40마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신청은 분양된 유기견의 지속적 관리가 가능한 사회 취약계층으로 사육환경을 갖춘 분양 신청자가 8월중 매주 금요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에 신청하면 된다.
반려견 선발기준은 학대당했는지 여부, 문제행동 여부 등 과거 또는 현재의 문제성이 있는지 여부를 검토해 온순하고 중성화 수술이 가능한 생후 6개월 이상이 된 유기견을 선발해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될 유기견은 함안군에서 기본건강검진, 중성화 수술, 동물등록을 실시해 분양 대상자로 확정된 날로부터 7일에서 14일 이후에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 받은 사람이 다시 유기하는 경우와 이유 없이 분양받은 유기동물을 타인에게 양도하는 경우와 책임감 없이 방치하는 경우, 분양받은 반려견을 처분하는 등 결격사유 발생 방지를 위해 분양 전 반려견 관리에 대한 기본교육을 진행하고, 3년 간 분양 사후관리로 부적격 분양 받은 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에 따른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의 외로움 해소로 건강한 함안군 조성과 유기동물 입양률 증대로 함안군 유기동물보호소 내 동물복지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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