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동계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을 도모하고자 ‘2022년 조사료 동계작물 항공파종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해상운임의 급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기후 이변 등으로 세계 곡물 시장이 요동치면서 가축 사룟값 인상이 본격화되고 있어, 소의 주요 먹이로 이용되는 조사료의 가격 또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은 관내 조사료 생산 효율을 높여 축산농가의 경영비를 절감시키고자 작년 대비 지원 사업량을 30ha 확대해 올해 150ha가 항공파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 단가는 ha당 15만 원으로,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항공파종 가능 종자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이며, 조사료 생산을 희망하는 농업법인과 농가는 8월 9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