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여름철 온열질환 주의 당부
물 충분히 섭취하고 한낮 야외활동 자제…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8/03 [09:16]
하동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 당부했다고 3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일사병·열사병·열탈진 등이 대표적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어지러움·두통·매스꺼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의식이 있다면 시원한 장소로 환자 이동, 수분·염분 섭취, 탈의와 냉각 등의 방법으로 응급처치 △의식이 없다면 신속히 119에 신고, 시원한 장소로 환자 이동, 탈의와 냉각 등 방법으로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엄민현 서장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라며 “주변에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킨 뒤 신속히 119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