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드론’으로 스마트한 공유재산 관리무단 점사용·유휴부지·미등록 누락재산 총 7,410필지 찾아내
강릉시가 드론을 활용하여 공유재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공유재산 토지 2만6천여 필지 중 도로, 구거, 하천, 제방 등을 제외한 약 1만5천여 필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우선 공유재산 관리대장과 부동산 종합공부를 대조하여 불일치 재산을 파악하고 미등록 누락재산을 찾아냈으며, 드론을 활용한 영상 촬영 및 분석을 통해 무단 점사용 의심지와 유휴부지를 선별한 후 현지출장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로 강릉시는 무허가 시설물 축조 및 무단 경작 등 공유재산 무단 점?사용 5,084필지 6,699개소 3,049천㎡, 방치되어 활용하지 않는 유휴부지 1,854필지 1,021천㎡, 미등록 누락재산 472필지 610천㎡를 찾아내었다.
찾아낸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올해 7월,‘공유재산전담TF팀’을 신설, 무단 점사용 5,084필지에 대한 변상금 부과 및 원상복구 명령을 통해 공유재산을 환수하는 업무를 진행하는 등 공유재산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근숙 회계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드론을 공유재산 관리에 도입하여 실태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며, “이번에 찾아낸 공유재산에 대한 활용방안을 검토하여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