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삼수동의 첫 마을축제인 ‘제1회 삼수 매봉산 바람개비 축제’가 5일 오후 4시 바람의 언덕 밑자락(태백시 창죽동 9-201)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시의장, 이한영 도의원, 이경숙 부의장, 최미영 시의원, 정연태 시의원, 홍지영 시의원, 김재석 태백소방서장, 박은숙 시흥3동장, 최미례 시흥3동 주민자치부회장,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품바공연, 벨리댄스, 나팔박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건모 축제위원장의 개막선언, 이상호 태백시장 환영사와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축하공연, 경품추첨, 가수 이우리, 홍혜리, 구재영의 축하무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삼수동 축제위원회 양건모 위원장은 “올해 첫 개최되는 제1회 삼수 매봉산 바람개비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축제 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축제의 개최 준비를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수고해주신 양건모 삼수동 축제위원장님을 포함한 삼수동 축제위원님들, 지역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제일의 시원하고 맑은 공기, 하늘과 맞닿은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는 매봉산 밑자락에서 펼쳐지는 바람개비 축제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안전하게 마음껏 즐기며, 좋은 추억도 많이 쌓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삼수 매봉산 바람개비축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바람개비 노래왕 선발대회’, ‘춤신춤왕 선발대회’, ‘아마추어 사진공모전’, ‘자작나무숲길 걷기 트레킹(보물찾기)’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또한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TV, 공기청정기, 에어프라이어 등 200여 종류의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또, 축제기간동안 부대행사로 바람개비, 바람개비피리 만들기, 하트가방볼, 레진 액세서리, 디퓨저, 슈링클스 만들기, 미니로켓만들기, 동물목걸이, 메타쉐콰이어 팔찌만들기, 워터슬라이드, 특산품판매코너 등이 있다. 축제와 관련된 문의는 삼수동축제위원회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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