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올 상반기 민원처리기간을 법정 처리기간보다 크게 감축하여 정확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민원처리 단축률은 올해 목표(50%) 대비 약 87%인 43.48%로 지난해 상반기 단축률인 39.77% 보다 3.71% 상승했다.

시는 처리기간 2일 이상 유기한 민원 중 해결된 민원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5,780건 중 4,950건을 단축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법정 처리일수 49,699일 대비 28,090일이 소요됐다.

이에 시는 우수 부서 10개 및 우수 공무원 20명을 법정민원과 국민신문고 분야로 구분해 선발하고 상장 등 포상을 수여 할 예정이다.

법정민원 처리 우수부서는 △복지과·민원과·환경과·허가과·세무과, 국민신문고 처리 우수부서는 △교통과·건설과·복지과·환경과·허가과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 공무원은 법정민원 부문에서 △복지과 김혜원 주무관이 최우수, △이순임 팀장, 최희순 주무관이 우수, △김성민, 이송이 주무관이 장려를 수상하고, 국민신문고 부문에서 △교통과 박윤주 주무관이 최우수, △홍은지, 김남현 주무관이 우수, △김진경, 강신갑 주무관이 장려를 수상했다.

한편, 신속한 민원처리로 민원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 제도는 법정 민원처리기한이 2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 412종을 대상으로 법정 처리기간보다 단축처리 한 공무원에게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해 사기진작을 도모하는 한편, 민원처리 단축률을 높여 행정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