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중앙동 도시재생,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 지원주민주도 마을 문제 해결과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
원주시는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비 지원 이후에도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을관리협동조합은 기존 행정의 일방적인 재정지원 방식을 탈피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익 창출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한다.
시는 주민들이 마을관리협동조합을 어렵게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및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업해 딱딱한 이론 수업이 아닌 재미난 성공사례와 보드게임을 활용한 수업으로 주민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중앙동 외에도 봉산동, 학성동, 우산동 등 도시재생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주민중심형 사회적경제기업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정관작성 등의 심화 과정을 거쳐 창립총회 개최, 인가신청, 설립등기까지 행정 지원할 예정이다. 강정원 도시재생과장은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도시재생이 지역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거점 및 다양한 기반시설을 통해 행정의 보조금 지원 없이도 지역주민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구조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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