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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폭염으로 달궈진 도로에 살수차 투입

빛가람동, 원도심 등 주요 시가지 도로 하루 3~4회 실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8/08 [11:53]

나주시, 폭염으로 달궈진 도로에 살수차 투입

빛가람동, 원도심 등 주요 시가지 도로 하루 3~4회 실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8/08 [11:53]

전라남도 나주시가 살수차 운영으로 한여름 뙤약볕에 달궈진 도로를 식힌다.

 

나주시는 빛가람동, 남평읍, 원도심 중앙로, 영산포 등 주요 시가지 간선도로에 하루 3~4회씩 살수차(4대)를 투입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로 살수작업은 도로변 복사열 감소에 따른 열섬효과 완화와 지열로 인한 도로변형을 최소화시켜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여기에 도로 재비산 먼지 제거를 통한 대기질 개선과 시각적으로도 쾌적하고 시원한 느낌을 제공해 시민들이 잠시나마 대낮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살수 작업은 이달 말까지 폭염특보 발효 시 햇볕이 가장 뜨거운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이뤄진다.

 

나주시 관계자는 “살수차 운영과 더불어 도로변 그늘막, 무더위쉼터 관리, 마을방송, SNS를 활용한 폭염대비요령 홍보 안내 등을 통해 시민의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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