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어린이집 분과별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에 기여함과 동시에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안심 보육을 실천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교육이다.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161개소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1,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아동학대의 이해와 유형, 신고 의무와 아동학대예방 대책’을 주제로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강민숙 관장)이 강의를 진행한다.
강민숙 관장은 보육현장에서 어린이집 교사들이 경미한 사안이라도 경각심과 감수성을 가질 수 있도록 아동학대의 구체적인 유형과 사례를 설명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건실 아동청소년과장은 "어려운 보육환경 속에서도 우리 지역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동들을 가르치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편안하게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