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채수 및 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검사항목은 1차 검사 시 탁도, 잔류염소, 철 등 7개 항목에 대하여 진행하며, 1차 검사 불합격 시 2차 검사 6개 항목(일반세균, 망간, 염소, 이온 등)을 추가로 진행한다.
채수 후 검사 결과를 받기까지 약 2주가 소요되며 수질검사 결과는 해당 가정에 우편으로 통보한다.
시는 지난 7월 말 기준 35건을 접수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청 방법은 물사랑 홈페이지 또는 시 수도과 수질관리계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외에도 노후지역, 적수 우려지역 등의 수도꼭지, 배수지, 상수원수 등에 대해 연간 1,074회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를 위해 채수 및 수질검사 과정은 시민이 입회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제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531건의 수질검사를 진행하여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왔으며,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검사 결과는 매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시키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가정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수돗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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