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가족센터가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영어캠프를 진행, 진로?심리상담 활동과 사회적응을 도왔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가족센터는 지난 1일부터 5일의 일정으로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엉클빈힐링교육원에서 ‘우리들의 진로를 담는 시간 : 진담’을 주제로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청소년 20여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원어민 선생님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더불어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또래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의 마지막 날에는 참여 학생의 부모들도 참석해 캠프기간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발표의 시간도 마련됐다.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고 영어캠프 참여 소감 및 본인의 꿈을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 등을 가져 지켜보는 부모님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캠프기간동안 엄마가 보고 싶었지만 캠프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친구와 언니 오빠도 만나고 특히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직업, 학습, 문화, 또래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대에 한걸음 다가서 건강한 미래 구성원이 되도록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양한 체험을 하지 못한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질 높은 영어교육체험과 함께 공동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배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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