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여름철 식품위생업소 식품안전관리 강화8월 25일까지 12일간 식중독 예방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
정읍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배달 음식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식품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시는 최근 연이은 폭염 속에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김밥 전문점과 회 취급 식품위생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지도 점검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9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배달함 위생관리 상태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다.
시는 이번 지도·점검에서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영업자 또는 위반 행위자에게 과태료 청구 등의 행정처분 조치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시 영업자와 종사자에게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함께 ▲원재료·조리기구의 세척·소독 ▲충분한 가열·조리 ▲원재료에 대한 보관온도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은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세척·소독하기 ▲칼·도마 등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냉장 5℃ 이하, 보온 60℃ 이상)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엔 살균작용을 하는 자외선의 양이 줄어 세균 번식이 늘고 식중독 발생 위험성도 높아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식중독 예방과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