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주민자치회, 신명나는 고고장구 교실 개강
흥겨운 장단에 맞춰 스트레스는 낮추고 건강은 챙기고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8/11 [14:29]
거창군은 남하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0일 남하복지회관에서 수강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고장구 교실을 개강했다고 전했다.
이번 강좌는 주민들의 요청으로 개강된 신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며 수강생 모집부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옥정숙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고고장구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배울 예정이다.
고고장구는 일반적인 민요장구나 사물놀이장구의 리듬과는 달리 선조들이 흥에 겨워 젓가락을 두드리며 희로애락을 함께한 장단을 현대에 맞게 계승한 장구를 말한다.
특히, 최신가요에 맞춰 흥겹게 즐길 수 있고 운동량이 많아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배명식 회장은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개강된 강좌인 만큼 수강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흥겨운 노래와 함께하는 고고장구가 주민 분들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